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심텍은 9일 지난해 매출 687억5,500만원, 경상손실 360억8,100만원, 순손실 270억8,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99년 대비 늘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심텍 관계자는 "지난해 880억원을 주식투자, 유가증권 평가손과 처분손을 340억원 정도 입어 적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