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참여연대 '주총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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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이 9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승인건, 이사선임건, 스톡옵션부여건 등 거의 모든 안건에서 회사측과 참여연대가 첨예하게 맞섰다.
참여연대는 특히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의 이사 선임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재용씨의 경영 참여 문제와 관련, 참여연대는 회사측에 기여한게 없는 재용씨를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이에 대해 "재용씨는 삼성전자가 키우고 있는 5백여명의 인재중 한명"이라며 "회사 내규에 따른 승진을 두고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상장사 32개, 코스닥 기업 18개 등 모두 48개 기업이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받았다.
이익원.이심기 기자 iklee@hankyung.com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승인건, 이사선임건, 스톡옵션부여건 등 거의 모든 안건에서 회사측과 참여연대가 첨예하게 맞섰다.
참여연대는 특히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의 이사 선임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재용씨의 경영 참여 문제와 관련, 참여연대는 회사측에 기여한게 없는 재용씨를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이에 대해 "재용씨는 삼성전자가 키우고 있는 5백여명의 인재중 한명"이라며 "회사 내규에 따른 승진을 두고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상장사 32개, 코스닥 기업 18개 등 모두 48개 기업이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받았다.
이익원.이심기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