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com] 장보는 아시아 남성 늘어 .. 한국 1년새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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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회사로, 남자는 슈퍼마켓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아시아국가에서 시장을 보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남성들의 시장행(行) 증가"는 최근 홍콩 리서치회사인 아시아마켓인텔리전스가 이 지역 10개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남성이 식료품 구입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태국.
조사대상자중 48%가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고른다"고 답했다.
중국과 대만에서도 장보는 남성 비율이 45%와 43%나 됐다.
특히 세계 12위 경제국인 한국에서는 쇼핑하는 남성 비율이 1년사이 20%에서 30%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서울 "킴스클럽"에 가면 부부가 함께 카트를 밀며 식품을 고르는 풍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식단을 결정한다고 해서 이들이 반드시 시장에 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남성중 일부는 아내에게 "무엇을 사오라"고 지시하는 사람도 먹거리를 직접 고르는 경우에 포함됐다.
또 한국은 부부가 함께 쇼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중년남성중 많은 수가 혼자 슈퍼에 가는 것을 꺼린다.
이에따라 슈퍼마켓의 판매 전략도 달라질 조짐이다.
홍콩의 "웰컴"의 마케팅책임자 더글러스 브라운은 "매장 곳곳에 남성용 잡지, 맥주, 포테이토칩처럼 남자들이 충동구매하기 쉬운 물건들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의 식료품가게인 "톱"에는 술을 마실수 있는 바와 웨이트리스들을 두고 있다.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아시아국가에서 시장을 보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남성들의 시장행(行) 증가"는 최근 홍콩 리서치회사인 아시아마켓인텔리전스가 이 지역 10개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남성이 식료품 구입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태국.
조사대상자중 48%가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고른다"고 답했다.
중국과 대만에서도 장보는 남성 비율이 45%와 43%나 됐다.
특히 세계 12위 경제국인 한국에서는 쇼핑하는 남성 비율이 1년사이 20%에서 30%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서울 "킴스클럽"에 가면 부부가 함께 카트를 밀며 식품을 고르는 풍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식단을 결정한다고 해서 이들이 반드시 시장에 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남성중 일부는 아내에게 "무엇을 사오라"고 지시하는 사람도 먹거리를 직접 고르는 경우에 포함됐다.
또 한국은 부부가 함께 쇼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중년남성중 많은 수가 혼자 슈퍼에 가는 것을 꺼린다.
이에따라 슈퍼마켓의 판매 전략도 달라질 조짐이다.
홍콩의 "웰컴"의 마케팅책임자 더글러스 브라운은 "매장 곳곳에 남성용 잡지, 맥주, 포테이토칩처럼 남자들이 충동구매하기 쉬운 물건들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의 식료품가게인 "톱"에는 술을 마실수 있는 바와 웨이트리스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