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사와 방문교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함께 회원의 학습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지가 등장했다.

(주)대교는 교과서 진도에 맞춘 중학생 전문 국어 학습지 "웹플러스 중학국어"(web95.edupia.com)를 신상품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문법에서 논술까지 국어의 모든 분야를 다뤘으며 인터넷 웹교사와 방문교사가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웹플러스 중학국어"는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성적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교진도에 맞게 25주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논술코너"도 마련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웹상담교사 제도를 통해 회원들의 궁금한 사항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학습지원 시스템을 갖춘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대교는 설명했다.

방문교사인 "눈높이선생님"은 전반적인 학습관리를 담당하고 "웹선생님"은 교재와 교과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고 상담해 주는 방식이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웹교사의 경우 모두 국어 전공자로 구성했다.

월회비는 3만원.

대교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제7차 교육과정을 보면 이전에 한권이던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가 "국어"와 "생활 국어" 두 권으로 바뀌고 학습 분량도 2배로 늘어나는 등 국어의 비중이 강화됐다"면서 "웹플러스 중학국어 사이트를 통해 교과서 전단원에 대한 강의와 중간, 기말고사 문제풀이 특강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80-222-0909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