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리포트(KBS1 밤 12시)=''말레이시아의 스타 배드민턴감독-박주봉'' 1982년 덴마크 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한 뒤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떨친 박주봉.

그는 그 후 70여회에 걸쳐 국제대회를 석권,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했다.

말레이시아는 국빈에 준하는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며 박주봉에게 99년 9월부터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자리를 맡겼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배드민턴 스타 박주봉을 만나본다.

□여인천하(SBS 오후 9시55분)=난정 어미는 당추에게 더 이상 난정이를 감당할 수 없다며 출생의 비밀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한다.

당추는 지금 난정이 자신의 태생을 알게 되면 스스로 무너질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편 장경왕후의 탈상이 끝나고 중종은 세 번째 왕비인 윤씨를 맞이한다.

윤비는 인사를 온 경빈 창빈 희빈에게 이제는 내명부의 기강과 법도가 흐트러지는 걸 가만히 두고보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하는데….

□세친구(MBC 오후 10시55분)=연홍의 일방적인 사랑 때문에 고민하던 다훈은 헬스클럽에서 사귀게 된 화끈한 성격의 수희를 이용해 연홍을 떼어내려한다.

수희와 사귀는 척하던 다훈은 수희가 집까지 찾아오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퍼붓자 당혹해한다.

다훈은 수희가 무서워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하고 쩔쩔매는데...

□과학 다큐멘터리(EBS 오후 9시55분)=''늪지 최고의 사냥꾼,악어'' 세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인 악어의 생태를 살펴본다.

단단한 근육으로 뭉친 꼬리의 힘으로 2m 가까이 뛰어 오를 수 있는 악어.

몸은 물 속으로 들어가면서도 눈을 수면위로 띄워 놓기 때문에 밤이든 낮이든 주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또 수면 아래에서는 살갗만으로도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악어는 늪지든 강이든 따뜻한 곳이면 어디든지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