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삼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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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삼행시가 요즘 장안의 화제다.
"나:나스닥지수가 추락하고 있다고요. 스:스톱이 안된다고요.
닥:닥터,어디 없나요"
2,100선 나스닥 바닥론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 주말 또다시 까무라쳤다.
2,000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비관론이 있다.
스톱이 안되는 건 실물경기침체나 시장참가자의 심리도 마찬가지다.
꽃샘추위가 상춘곡을 질투하는 겨울의 심술이라면 나스닥의 추락은 재상승을 위한 일보후퇴일 수 있다.
통곡이 없는 국면 전환은 없다.
꽃샘추위가 대지를 뒤흔든 뒤에야 진정한 봄이 온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나:나스닥지수가 추락하고 있다고요. 스:스톱이 안된다고요.
닥:닥터,어디 없나요"
2,100선 나스닥 바닥론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 주말 또다시 까무라쳤다.
2,000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비관론이 있다.
스톱이 안되는 건 실물경기침체나 시장참가자의 심리도 마찬가지다.
꽃샘추위가 상춘곡을 질투하는 겨울의 심술이라면 나스닥의 추락은 재상승을 위한 일보후퇴일 수 있다.
통곡이 없는 국면 전환은 없다.
꽃샘추위가 대지를 뒤흔든 뒤에야 진정한 봄이 온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