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대표 유신종)는 텐더(tender) 상품책자 4호를 배포,오는 18일까지 소비자들의 입찰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텐더는 상품정보를 담은 카탈로그를 보고 소비자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격을 제시하면 높은 가격순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판매방식을 말한다.

경매를 가미한 통신판매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골드뱅크는 이달의 낙찰 상품수를 2천4백개로 정했다.

4호 책자의 특징은 해외 명품들이 등장한 점.

구찌 핸드백,까르띠에 시계,프라다 지갑,페라가모 남성용 핸드백,몽블랑 만년필 등이 상품으로 나왔다.

또 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 제품도 판매한다.

뉴EF쏘나타,아반떼XD,마티즈II,카니발 등 인기차종 20대를 내놓았다.

사은행사도 마련됐다.

지금까지 11회 이상 입찰한 사람중 1명을 추첨,삼보 노트북 컴퓨터를 준다.

6~10회 입찰자중 10명에게는 행켈 주방용 식칼세트를 선물한다.

1~5회 입찰자중 6백명을 추첨,제주도 2박3일 무료 숙박 관광권을 보내준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