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캐릭터디자인기업 오로라월드는 12일 프랑스업체와 캐릭터완구, 선물용품 등 6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프랑스 디자인 및 유통회사 더우더우 엣 컴퍼니(DouDou ET Companie)에 올해부터 매년 200만달러, 3년간 모두 600만달러 어치 이상의 캐릭터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03년까지 해외법인을 현재 6개에서 12개로 확장하고 매출액 3억5,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라월드는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릭터브랜드 매출 비중은 90% 이상으로 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