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빅, 천신만고끝 첫승 .. 혼다클래식 1타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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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무늬의 바지,컬러풀한 셔츠,챙을 뒤로 젖혀 쓴 모자''
독특한 골프패션의 예스퍼 파니빅(36·스웨덴)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또 고교생 타이 트라이언(16·미국)은 타이거 우즈의 대를 이어갈 ''골프 천재''로 자리매김했다.
파니빅은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랄스프링스 헤런베이TPC(파72)에서 열린 미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백20만달러) 최종일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백70타를 기록했다.
맹추격을 벌인 마크 캘커베키아 등 3명의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린 신승이었다.
지난해 바이런넬슨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자 PGA 통산 5번째 우승.
상금은 57만6천달러(약 7억2천만원).
3타차 선두로 출발한 파니빅은 드라이버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추격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멸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지오프 오길비는 11번홀에서 12? 버디퍼팅를 성공시켜 1위에 올라섰지만 15,18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소년 트라이언은 이날 4언더파 68타,합계 10언더파 2백78타를 기록하며 마크 오메라 등과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그는 경기 후 함께 라운드한 톰 레이먼을 비롯한 선수와 갤러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PGA투어에 출전,57년 봅 패너식(15년8개월) 이래 사상 두 번째 연소자로 커트오프를 통과했고 91년 필 미켈슨의 16언더파 기록이래 아마추어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독특한 골프패션의 예스퍼 파니빅(36·스웨덴)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또 고교생 타이 트라이언(16·미국)은 타이거 우즈의 대를 이어갈 ''골프 천재''로 자리매김했다.
파니빅은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랄스프링스 헤런베이TPC(파72)에서 열린 미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백20만달러) 최종일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백70타를 기록했다.
맹추격을 벌인 마크 캘커베키아 등 3명의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린 신승이었다.
지난해 바이런넬슨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자 PGA 통산 5번째 우승.
상금은 57만6천달러(약 7억2천만원).
3타차 선두로 출발한 파니빅은 드라이버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추격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멸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지오프 오길비는 11번홀에서 12? 버디퍼팅를 성공시켜 1위에 올라섰지만 15,18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소년 트라이언은 이날 4언더파 68타,합계 10언더파 2백78타를 기록하며 마크 오메라 등과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그는 경기 후 함께 라운드한 톰 레이먼을 비롯한 선수와 갤러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PGA투어에 출전,57년 봅 패너식(15년8개월) 이래 사상 두 번째 연소자로 커트오프를 통과했고 91년 필 미켈슨의 16언더파 기록이래 아마추어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