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솔루션 개발업체인 어바이어가 국내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인력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한국에 대한 대규모 기술지원에 나선다.

돈 피터슨 어바이어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대한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세계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어바이어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2∼3개월 내에 한국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업체들과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