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영업 실적 올해 크게 개선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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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들이 부실요인 해소와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꼽혔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조선업체들은 수주량이 급증하는 등 호황을 유지했지만 기업별로 대규모 특별 손실 요인이 발생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부터 이같은 요인들이 해소돼 영업실적 급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환율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7조2천3백42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천16%와 1천7백71% 늘어난 4천86억원과 2천8백27억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매출액은 6.5% 늘어난 3조8천1백67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해 각각 1천7백46억원과 1천2백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미포조선도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작년보다 1백60% 정도 증가한 4백17억원과 2백89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꼽혔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조선업체들은 수주량이 급증하는 등 호황을 유지했지만 기업별로 대규모 특별 손실 요인이 발생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부터 이같은 요인들이 해소돼 영업실적 급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환율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7조2천3백42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천16%와 1천7백71% 늘어난 4천86억원과 2천8백27억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매출액은 6.5% 늘어난 3조8천1백67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해 각각 1천7백46억원과 1천2백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미포조선도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작년보다 1백60% 정도 증가한 4백17억원과 2백89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