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닻올리는 '금융지주사'] '윤병철 회장 회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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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은 12일 "향후 2∼3년내 공적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첫 이사회에서 회장(CEO)으로 선출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적자금투입을 통해 한빛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건전한 새 회사로 태어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회사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통합운용체제를 조속히 구축함으로써 전체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자회사간 전산을 통합해 분산 투자에 따른 낭비를 막고 비용을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특히 "한빛은행의 축적된 기업금융부문의 노하우와 경남 광주은행 등의 지역별로 특화된 소매금융의 바탕위에 투자은행 증권 전자금융 부문 등을 강화해 차별화된 선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의 성공 관건은 문화적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며 "출범 직후부터 지주회사 CI(기업이미지통합) 작업과 자회사간 상호교류 및 통합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밖에 지주회사의 규모에 대해 "구성원의 전문성은 최대한 높이고 인원은 적은 것이 좋다"며 "50명 이내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평화은행의 근로자은행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자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가는 것이 바람직하냐를 공익까지 감안해서 판단,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윤 회장은 이날 첫 이사회에서 회장(CEO)으로 선출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적자금투입을 통해 한빛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건전한 새 회사로 태어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회사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통합운용체제를 조속히 구축함으로써 전체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자회사간 전산을 통합해 분산 투자에 따른 낭비를 막고 비용을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특히 "한빛은행의 축적된 기업금융부문의 노하우와 경남 광주은행 등의 지역별로 특화된 소매금융의 바탕위에 투자은행 증권 전자금융 부문 등을 강화해 차별화된 선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의 성공 관건은 문화적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며 "출범 직후부터 지주회사 CI(기업이미지통합) 작업과 자회사간 상호교류 및 통합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밖에 지주회사의 규모에 대해 "구성원의 전문성은 최대한 높이고 인원은 적은 것이 좋다"며 "50명 이내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평화은행의 근로자은행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자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가는 것이 바람직하냐를 공익까지 감안해서 판단,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