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해외파트너 모색" .. 陳부총리, 대한생명 10월까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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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현대전자가 자구 노력 차원에서 미국 등지로부터 외자유치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현대전자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지원결정은 신규자금 지원이 아니라 기존에 약속한 것을 이행한다는 것일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전자 자구계획의 핵심은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와 반도체이외 사업부문 매각"이라며 "현대전자가 일시적 유동성 문제때문에 외자유치 협상에서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현대투신 외자유치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나서 미 AIG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생명은 경영정상화와 동시에 매각교섭을 추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 이종구 금융정책국장은 대한생명 매각과 관련, "빠른 시일안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보고와 공개입찰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매각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이달중 은행장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갖고 상시구조조정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현대전자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지원결정은 신규자금 지원이 아니라 기존에 약속한 것을 이행한다는 것일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전자 자구계획의 핵심은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와 반도체이외 사업부문 매각"이라며 "현대전자가 일시적 유동성 문제때문에 외자유치 협상에서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현대투신 외자유치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나서 미 AIG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생명은 경영정상화와 동시에 매각교섭을 추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부 이종구 금융정책국장은 대한생명 매각과 관련, "빠른 시일안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보고와 공개입찰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매각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이달중 은행장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갖고 상시구조조정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