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케팅]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 '월드컵이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월드컵은 단일종목으로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
올림픽 중간연도를 택해 4년마다 열리며 관심도는 올림픽을 훨씬 능가한다.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대회 TV 시청자는 연인원 3백20억명, 98년 프랑스월드컵은 4백억명으로 추정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약 6백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은 1904년 유럽 7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창설하면서 처음 구상됐다.
줄리메 3대 FIFA 회장의 노력으로 제1회 월드컵축구대회가 1930년 7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유럽 4개국을 포함, 13개국이 출전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제3회(1938년) 대회 이후 12년동안 2차대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전쟁의 종식과 함께 1950년 제4회 대회가 브라질에서 다시 개최되었으며 이후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개최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아시아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며 사상 최초로 2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한국의 월드컵출전사는 아시아에선 독보적이다.
지난 1954년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고 86년부터 2002년까지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총 6번 본선에 진출, 아시아국가중 최다출전기록을 수립했다.
월드컵에선 그동안 2개의 트로피가 만들어졌다.
하나는 창시자 줄리메의 이름을 따 "줄리메컵"으로 불렸다.
순금트로피인 이 컵은 프랑스 조각가인 아벨 라플레가 준보석으로 된 받침대위에 세 승리의 여신이 팔을 뻗쳐 팔각형 컵을 받들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 트로피는 1970년 대회에서 브라질이 세번 연속 우승함으로써 영원히 차지하게 됐지만 도둑을 맞는 바람에 브라질축구협회는 복제품을 만들어 대신 보관하고 있다.
또 다른 트로피는 FIFA가 53개나 되는 디자인중에서 선정하여 1974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내놓은 것.
이탈리아조각가인 실비오 가자즈니가가 18캐럿 순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2명의 선수가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영구적으로 FIFA의 소유물이고, 우승팀에는 도금한 복제품을 수여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올림픽 중간연도를 택해 4년마다 열리며 관심도는 올림픽을 훨씬 능가한다.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대회 TV 시청자는 연인원 3백20억명, 98년 프랑스월드컵은 4백억명으로 추정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약 6백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은 1904년 유럽 7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창설하면서 처음 구상됐다.
줄리메 3대 FIFA 회장의 노력으로 제1회 월드컵축구대회가 1930년 7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유럽 4개국을 포함, 13개국이 출전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제3회(1938년) 대회 이후 12년동안 2차대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전쟁의 종식과 함께 1950년 제4회 대회가 브라질에서 다시 개최되었으며 이후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개최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아시아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며 사상 최초로 2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한국의 월드컵출전사는 아시아에선 독보적이다.
지난 1954년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고 86년부터 2002년까지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총 6번 본선에 진출, 아시아국가중 최다출전기록을 수립했다.
월드컵에선 그동안 2개의 트로피가 만들어졌다.
하나는 창시자 줄리메의 이름을 따 "줄리메컵"으로 불렸다.
순금트로피인 이 컵은 프랑스 조각가인 아벨 라플레가 준보석으로 된 받침대위에 세 승리의 여신이 팔을 뻗쳐 팔각형 컵을 받들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 트로피는 1970년 대회에서 브라질이 세번 연속 우승함으로써 영원히 차지하게 됐지만 도둑을 맞는 바람에 브라질축구협회는 복제품을 만들어 대신 보관하고 있다.
또 다른 트로피는 FIFA가 53개나 되는 디자인중에서 선정하여 1974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내놓은 것.
이탈리아조각가인 실비오 가자즈니가가 18캐럿 순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2명의 선수가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영구적으로 FIFA의 소유물이고, 우승팀에는 도금한 복제품을 수여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