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터넷(대표 장창섭.39.www.miraeinternet.com)은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에 있는 안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해있는 인터넷통신 솔루션 업체다.

지난해말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주문 및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출력해주는 IROS(Internet Real-Time Order Solution)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인터넷상에서 주문하거나 예약한 데이터를 전화선을 통해 다중 채널로 전송해 주는 공중망 전송 장치.

접수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출력해주는 출력프린터로 구성돼 있다.

IROS솔루션은 고객의 주문 및 예약 정보를 일반 전화선을 통해 전송한다.

따라서 가맹점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출력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가맹점에서는 컴퓨터나 팩스 등의 장비를 구비할 필요가 없이 저가의 출력 프린터를 기존 전화선에 연결만 하면 손쉽게 온라인 주문과 예약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미래인터넷은 전자상거래업체나 체인점 등 다수의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업체들을 집중적인 마케팅 타깃으로 잡았다.

이와 관련 새롬기술 계열사인 넥스라이프(대표 김성만)와 마케팅 협약도 맺었다.

올 초엔 타운뉴스(대표 유석호)와도 IROS솔루션의 독점적 판매와 응용 기술의 공동개발을 주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해외시장 공동 진출은 물론 무선 IROS와 음성 IROS기술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압선테크 스탠더드텔레콤 아침기술 우수컴 등과 기술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관한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99년에 설립된 미래인터넷의 자본금은 2억9천만원이며 직원 수는 7명이다.

대표이사인 장창섭사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타이어 등에서 일했다.

미래인터넷은 올해 1백52억원의 매출에 22억원 가량의 순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031)492-6133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