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독자개발한 중소형 엔진인 ''베타엔진''이 출시 6년만에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산초기 아반떼에만 탑재되던 베타엔진은 현재 티뷰론, 뉴EF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카렌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적용모델 확대 등으로 인한 엔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연간 20만대의 생산규모를 8월까지 30만대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