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회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이틀로 돼있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도 하루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각 분야 대정부 질문자수를 현행 11명에서 7명 정도로 축소하고 임시국회를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상수 총무는 13일 국정협의회 보고를 통해 "국회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야당에 이를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동 총리는 대정부질문의 90%가 총리에 집중되는 점과 보충질문 제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