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노란색콜라 판매..'콤비옐로우' 수도권 편의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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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콜라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해태음료는 콜라에 컬러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콤비 옐로우 콜라를 14일부터 LG25등 수도권 편의점에서 시험 판매한 뒤 4월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해태는 이 제품으로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올해 총 6천5백억원대로 전망되는 콜라시장에서 10%가량의 점유율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콜라는 특유의 맛을 내는 카라멜 성분으로 인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띤 제품이 일반적이다.
오주섭 해태음료 마케팅 이사는 "콜라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 가장 강한 제품이라는 발상을 거꾸로 뒤집어 검은색과 대비되는 밝고 화려한 색으로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는 제일기획을 통해 초등학생 1백20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료를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요소로 컬러를 꼽았다며 젊은층에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선 그러나 콜라는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한데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등 파워 브랜드 제품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색 콜라의 시장 진입이 만만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해태음료는 콜라에 컬러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콤비 옐로우 콜라를 14일부터 LG25등 수도권 편의점에서 시험 판매한 뒤 4월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해태는 이 제품으로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올해 총 6천5백억원대로 전망되는 콜라시장에서 10%가량의 점유율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콜라는 특유의 맛을 내는 카라멜 성분으로 인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띤 제품이 일반적이다.
오주섭 해태음료 마케팅 이사는 "콜라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 가장 강한 제품이라는 발상을 거꾸로 뒤집어 검은색과 대비되는 밝고 화려한 색으로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는 제일기획을 통해 초등학생 1백20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료를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요소로 컬러를 꼽았다며 젊은층에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선 그러나 콜라는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한데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등 파워 브랜드 제품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색 콜라의 시장 진입이 만만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