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항공특자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종합 방위산업제품(방산품) 수출전문조직이다.

그래서 때로는 일반인들이 모르는 비밀스러운 일을 다루기도 한다.

우리 팀은 대우인터내셔널의 강점인 아프리카 중동 등 오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군용 양말에서부터 항공기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해 종합상사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 팀원 11명은 모두 이들 품목에 대해 깊고 방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군사 마니아로 세계의 정황과 최신 제품들을 분석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우리 팀은 정보력과 금융력을 이용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을 제3국에 공급하는 복합무역도 수행하고 있다.

포페이팅이나 구매자 신용을 통한 국제 금융을 활용하는 등 팀원 모두가 최신 금융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도 전문가 수준이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간의 구상무역으로 결실을 맺은 국산 초등훈련기(KT-1·한국항공우주산업 제작) 7대 및 병원선(대선조선 건조) 1척 공급계약은 오랜 준비작업을 통해 성사시킨 쾌거였다.

우리 팀은 전 세계 방위산업의 흐름에 맞춰 최첨단 전자·소프트웨어 장비들에 대한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레이저를 이용하는 모의사격훈련장비나 방위산업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잠수함에 대한 거래를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방산품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원재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