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진공청소기, 외제보다 우수" .. 소비자보호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산 진공청소기가 외국산보다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국내 가전 3사 제품 3종과 외국산 7종 등 모두 10종의 진공청소기에 대한 성능실험 결과 국산이 소음,흡입력,에너지 효율면에서 전반적으로 외국산보다 우수했다.
소음의 경우 대우전자의 ''RC-5731''모델이 64dB(데시빌)로 가장 작았으며 Fakir(제조국:슬로베니아),Moulinex(프랑스),SANYO(중국)등은 모두 70dB로 다른 제품보다 소음이 컸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력 실험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제품이 4백45∼4백75W로 나타난 반면 Fakir,SANYO등은 1백58∼1백72W였으며 나머지 외국산들도 3백W를 밑돌았다.
소보원의 강무훈 전기전자 시험팀장은 "전반적으로 국산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가정에서 사용할 때 흡입력 스위치를 약으로 맞추면 강으로 사용할 때보다 최고 77%까지 절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국내 가전 3사 제품 3종과 외국산 7종 등 모두 10종의 진공청소기에 대한 성능실험 결과 국산이 소음,흡입력,에너지 효율면에서 전반적으로 외국산보다 우수했다.
소음의 경우 대우전자의 ''RC-5731''모델이 64dB(데시빌)로 가장 작았으며 Fakir(제조국:슬로베니아),Moulinex(프랑스),SANYO(중국)등은 모두 70dB로 다른 제품보다 소음이 컸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력 실험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제품이 4백45∼4백75W로 나타난 반면 Fakir,SANYO등은 1백58∼1백72W였으며 나머지 외국산들도 3백W를 밑돌았다.
소보원의 강무훈 전기전자 시험팀장은 "전반적으로 국산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가정에서 사용할 때 흡입력 스위치를 약으로 맞추면 강으로 사용할 때보다 최고 77%까지 절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