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미국의 제휴업체 네온(NEON)과의 계약관계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와 관련,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13일 밝혔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미 현지 법인을 통해 네온의 고위층에 문의한 결과, 네온의 사이베이스(SYBASE)로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핸디와 네온간 제휴관계는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인수과정상 공백기 발생에 따른 협력사업 차질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향후 사이베이스와의 통합마케팅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IBM 및 MS 등과 견주는 세계적 업체 사이베이스를 핸디가 새로운 협력업체로 맞을 수 있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네온이 사이베이스(SYBASE)에 인수됨으로써 핸디와 네온간의 제품공동개발 및 판매제휴 계약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사이베이스는 데이터의 보관, 처리, 관리 솔루션업체며 웹통합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차원에서 네온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