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아진 한강' .. 서식어종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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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서식하는 어종수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불어나는 등 서울시를 관통하는 한강의 어류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다.
13일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가 국립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5월16일부터 12월20일까지 7개월간 한강어류 생태계를 조사한 데 따르면 한강에 서식하는 어종은 모두 56종으로 지난 1990년 조사 당시의 21종에 비해 2.7배 가량 증가했다.
또 이번 조사가 실시되기전 가장 최근 지표인 1998년 당시의 46종에 비해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수질개선의 대표종인 은어가 한강어류생태계 조사가 실시된 지난 1958년 이후 처음으로 발견됐다.
또 버들메치 젓뱅어 가숭어 점농어 황쏘가리 강주적양태 날개망둑 등 7종이 이번 조사에서 새로 발견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13일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가 국립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5월16일부터 12월20일까지 7개월간 한강어류 생태계를 조사한 데 따르면 한강에 서식하는 어종은 모두 56종으로 지난 1990년 조사 당시의 21종에 비해 2.7배 가량 증가했다.
또 이번 조사가 실시되기전 가장 최근 지표인 1998년 당시의 46종에 비해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수질개선의 대표종인 은어가 한강어류생태계 조사가 실시된 지난 1958년 이후 처음으로 발견됐다.
또 버들메치 젓뱅어 가숭어 점농어 황쏘가리 강주적양태 날개망둑 등 7종이 이번 조사에서 새로 발견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