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입장권 판매 부진 .. 지방 예선경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 입장권 1차분 예매신청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에서 치러지는 예선경기 신청률이 극히 저조해 경기유치 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13일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와 월드컵을 유치한 전국 10개 도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펼쳐지는 총 32경기 입장권의 30%인 23만장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예매를 받은 결과 12일 현재 54만7천7백45장이 신청돼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렇지만 입장권 신청은 서울 개막전(8천2백31장)에 10만1천9백76장이 몰리는 등 개막전과 한국의 예선경기,16강,8강,준결승,3·4위전에 집중됐을 뿐 상당수 예선경기는 입장권이 팔리지 않아 지방도시마다 애를 먹고 있다.
지방에 배정된 예선 22경기 가운데 신청건수가 판매량을 초과한 것은 주말 휴일 경기와 한국전 등 모두 6경기(27.3%)에 불과하며 나머지 16경기는 25∼70%로 평균 50%선의 신청률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와 월드컵을 유치한 전국 10개 도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펼쳐지는 총 32경기 입장권의 30%인 23만장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예매를 받은 결과 12일 현재 54만7천7백45장이 신청돼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렇지만 입장권 신청은 서울 개막전(8천2백31장)에 10만1천9백76장이 몰리는 등 개막전과 한국의 예선경기,16강,8강,준결승,3·4위전에 집중됐을 뿐 상당수 예선경기는 입장권이 팔리지 않아 지방도시마다 애를 먹고 있다.
지방에 배정된 예선 22경기 가운데 신청건수가 판매량을 초과한 것은 주말 휴일 경기와 한국전 등 모두 6경기(27.3%)에 불과하며 나머지 16경기는 25∼70%로 평균 50%선의 신청률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