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헨즈가 유가증권 처분이익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를 냈다.

모헨즈는 13일 지난해 매출액이 19.4% 증가한 3백20억원에 당기순이익은 1천6백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99년에는 2백68억원의 매출에 4억8천만원의 순손실을 냈었다.

모헨즈는 그러나 지난해 한국미디어산업기술 인수로 일반 관리비가 크게 늘어 영업손실액이 3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0억원의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에서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