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6명이 오는 4월9~16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학생기업가 정상회담(ASES 2001)에 참가한다.

ASES 2001은 미 실리콘밸리에 인접한 스탠퍼드대학내 학생기업가들의 단체인 SSAE가 미래 벤처산업을 주도할 학생 창업인들의 아시아.태평양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제안한 모임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의 KAIST 6명과 서울대 4명을 비롯 일본 도쿄대,홍콩대,싱가포르 국립대 등에서 모두 1백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각 나라의 전반적인 벤처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과 달리 올해는 금융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인터넷 기반구조,생명공학기술 등 4개 분야의 테마를 선정,집중 논의한다.

한경대덕밸리뉴스=김현태 기자 kht@ddv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