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전문기업인 이랜드는 13일 지난해 구조조정과 매장확대로 (주)이랜드 (주)리틀브렌 (주)이천일아울렛 등 7개 계열사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88% 늘어난 4백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천6백72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신장했다.

이랜드는 신사복 등 비주력 부문을 정리하고 캐주얼 의류와 유통 등 핵심역량을 강화한 것이 실적개선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익중심의 EVA(경제적 부가가치)경영과 성과급 시스템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