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일부터 국내선 요금을 평균 11.8%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항공유가 급등과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 저운임 체계로 인한 누적적자 증가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에서 지난해 72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12.1% 인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