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초 순매도를 보였으나 오전 중반 이후 순매수 전환한 뒤 1,000계약 수준으로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개장초 고점인 67.60을 넘어 68.00까지 상승한 뒤 12시 34분 현재 67.70으로 전날보다 1.90포인트, 2.8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에 이어 외국인이 매수에 가세하면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웃도는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이 이뤄지자 증권과 투신이 선물 매도-현물 매수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199억원을 포함해 340억원으로 매도 160억원을 상회하면서 종합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는 1,400계약과 88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40계약의 순매수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