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음주상태를 측정하세요"

한 개인 발명가가 핸드폰으로 음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발명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받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여신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최요석씨는 최근 휴대폰에 반도체 알콜감시센서와 주변회로를 부설,음주중 휴대폰을 사용할 때 혈중농도가 액정화면에 표시되도록 하는 내용의 발명 특허를 받았다.

혈중 알콜농도가 기준치 이상이면 적색등이 켜지며 메시지도 전달하게 된다.

최씨는 "현재 핸드폰 제작회사와 제품 출시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이 장치를 부착하면 핸드폰 가격은 5만∼6만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