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기술연구원들이 주축이 된 에코앤바이오는 한솔이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해온 환경복원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자본금 2억5천만원의 이 회사는 도로공사나 건설공사 등으로 훼손된 비탈면을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해 녹화하는 NGR(Native Groundcovers Restoration) 공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솔은 지난 93년부터 이 기술 개발에 착수,올해안에 신기술로 등록할 예정이다.
장성완 대표는 "국내 환경복원과 관련된 시장 규모는 3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회사를 국내의 대표적 식물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