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2·시카고 컵스)과 이상훈(31) 김선우(24·이상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모두 부진을 보였다.

최희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장해 2타석에 나섰지만 삼진과 유격수 땅볼 등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상훈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로 1실점했다.

김선우도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았으나 2안타로 1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