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를 보장하며 불법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유사금융회사들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검찰·경찰이 합동으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재로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그동안 검찰과 경찰 등이 별도로 벌여왔던 단속활동을 검·경,금감원의 협조체제로 전환,유사금융회사들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은 조직내에 전담부서를 만들고 금감원은 신고센터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법당국에 제공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