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고위원회의 재개...대선경쟁 과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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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최고위원회의가 3개월여만에 재개된다.
김 대통령은 오는 17일 김중권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최고위원회의는 당초 매월 한차례 열기로 했으나 지난해 12월 정동영 최고위원의 ''권노갑 최고위원 2선퇴진'' 발언파문을 계기로 3개월간 중단됐다.
김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에게 국정현안에 당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내 대선주자들간 경쟁을 진정시키는 한편 이달중으로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된 의견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김 대통령은 오는 17일 김중권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최고위원회의는 당초 매월 한차례 열기로 했으나 지난해 12월 정동영 최고위원의 ''권노갑 최고위원 2선퇴진'' 발언파문을 계기로 3개월간 중단됐다.
김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에게 국정현안에 당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내 대선주자들간 경쟁을 진정시키는 한편 이달중으로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된 의견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