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컨설팅업체인 아이비씨앤파트너스는 지난 9일과 12일 장내에서 경영참여를 시도중인 무한기술투자의 주식 21만7천주를 매입, 5.07%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4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아이비씨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신고한 지분 이외 현재 주총결의 위임장을 확보중"이라며 "무한기술투자의 현 2대주주인 이인규 대표이사측을 지지,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한기술투자의 경영권 향방은 오는 16일 정기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웰컴기술금융측과 2대주주인 이 대표 아이비씨앤파트너스간 이사선임건을 놓고 벌일 지분대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