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단말기 PC시장 점령 채비..웹패드.팜PC.PDA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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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후계자는 누구인가.
PC를 대신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웹패드 PDA 포켓PC 팜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기기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서 다양한 모델들이 선보인 후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선 인터넷단말기란=시장조사기관인 데이타퀘스트는 CDMA GSM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이동성 기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단말기중 대표주자로는 현재 PDA와 스마트폰이 거론되고 있다.
PDA는 당초 전자수첩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인정보관리 기능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응용소프트웨어가 추가되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소형PC로 발전해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휴대폰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기능과 컴퓨팅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IMT2000 등 무선을 통한 정보전송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인터넷접속기기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PDA에 CDMA 모듈을 장착,무선전화가 가능한 신제품이 선보이면서 스마트폰과 PDA의 경계도 엷어져 가고 있다.
한편 PDA보다는 훨씬 크면서 컴퓨터 화면보다는 작은 웹패드도 새로운 무선기기로 등장했다.
그러나 웹패드는 MS가 차세대 PC로 선보이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이동성의 제한으로 기대만큼의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웹패드는 e북시장과 결합될 경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현황및 전망=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소니 필립스 게이트웨이 컴팩 등 유명 통신 전자업체들은 앞다퉈 무선인터넷단말기를 내놓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핸드헬드 PC,팜PC,포켓PC 등의 용어로 불리는 제3세대 PDA는 팜컴퓨팅의 팜시리즈,HP의 LX시리즈,카시오의 카시오페이아 등이 있다.
PDA는 휴대성과 다양한 컴퓨팅 기능이 결합돼 시장을 꾸준히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간단한 워드프로세싱이 가능하고 PC와의 데이터교환이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이다.
윈도CE를 운영체제로 채택한 PDA의 경우 MS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95년 PDA가 처음 선보인 이후 99년까지 세계 PDA시장은 연평균 40.4%의 고속성장을 누려왔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2001년 27억4천만달러에서 2004년 62억8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DA의 운영체제를 놓고 팜OS와 윈CE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는 팜OS가 7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MS가 컴팩 카시오 HP등과 연대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은 노키아 퀄컴 모토롤라 에릭슨 등 대부분의 이동통신업체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 시장은 IMT2000과 맞물려 고속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폰은 지난 97년 노키아가 간단한 e메일과 개인정보관리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디스플레이 크기의 제한,자료입력 방식의 불편함,느린 전송속도 등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최근 무선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스마트폰은 차세대 인터넷기기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무선인터넷 사용인구만도 2004년에 7억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구인 오범(OVUM)은 2004년까지 전세계 무선기기 매출이 6백70억달러에 달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0년말 2천1백만명에서 2005년에는 10배 가까운 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PC를 대신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웹패드 PDA 포켓PC 팜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기기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서 다양한 모델들이 선보인 후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선 인터넷단말기란=시장조사기관인 데이타퀘스트는 CDMA GSM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이동성 기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단말기중 대표주자로는 현재 PDA와 스마트폰이 거론되고 있다.
PDA는 당초 전자수첩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인정보관리 기능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응용소프트웨어가 추가되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소형PC로 발전해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휴대폰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기능과 컴퓨팅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IMT2000 등 무선을 통한 정보전송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인터넷접속기기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PDA에 CDMA 모듈을 장착,무선전화가 가능한 신제품이 선보이면서 스마트폰과 PDA의 경계도 엷어져 가고 있다.
한편 PDA보다는 훨씬 크면서 컴퓨터 화면보다는 작은 웹패드도 새로운 무선기기로 등장했다.
그러나 웹패드는 MS가 차세대 PC로 선보이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이동성의 제한으로 기대만큼의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웹패드는 e북시장과 결합될 경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현황및 전망=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소니 필립스 게이트웨이 컴팩 등 유명 통신 전자업체들은 앞다퉈 무선인터넷단말기를 내놓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핸드헬드 PC,팜PC,포켓PC 등의 용어로 불리는 제3세대 PDA는 팜컴퓨팅의 팜시리즈,HP의 LX시리즈,카시오의 카시오페이아 등이 있다.
PDA는 휴대성과 다양한 컴퓨팅 기능이 결합돼 시장을 꾸준히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간단한 워드프로세싱이 가능하고 PC와의 데이터교환이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이다.
윈도CE를 운영체제로 채택한 PDA의 경우 MS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95년 PDA가 처음 선보인 이후 99년까지 세계 PDA시장은 연평균 40.4%의 고속성장을 누려왔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2001년 27억4천만달러에서 2004년 62억8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DA의 운영체제를 놓고 팜OS와 윈CE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는 팜OS가 7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MS가 컴팩 카시오 HP등과 연대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은 노키아 퀄컴 모토롤라 에릭슨 등 대부분의 이동통신업체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 시장은 IMT2000과 맞물려 고속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폰은 지난 97년 노키아가 간단한 e메일과 개인정보관리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디스플레이 크기의 제한,자료입력 방식의 불편함,느린 전송속도 등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최근 무선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스마트폰은 차세대 인터넷기기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무선인터넷 사용인구만도 2004년에 7억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구인 오범(OVUM)은 2004년까지 전세계 무선기기 매출이 6백70억달러에 달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0년말 2천1백만명에서 2005년에는 10배 가까운 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