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축제중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도소싸움축제"가 24~28일 사흘간 경북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둔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싸움소 1백80마리가 참가, 체급별 토너먼트방식으로 힘을 겨룬다.

일본 가고시마 이센정투우협회소속 투우 3마리와 한국의 싸움소 3마리가 나서 매일 2~3차례 격돌한다.

또 주한미군소속 군인들로 구성된 한미카우보이협회 로데오클럽의 정회원 40여명이 24.25일 갈고닦은 로데오기량을 선보인다.

소달구지타보기, 예쁜소선발대회 등 다양한 테마이벤트와 전국사진공모전도 연다.

주요 이벤트는 CoreaTV인터넷방송국(www.coreatv.co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

5만명의 네티즌이 동시접속해 관람할수 있다.

소싸움장 입장료는 올해부터 유료화해 어른 1인당 3천원을 받는다.

골드투어(02-3704-2251)는 24~25일(무박 2일) 해운대 해맞이와 청도소싸움관람을 겸한 기차여행을 떠난다.

청원군 기획조정실 (054)370-6061, www.chongdo.kyongbuk.kr,
디스관광정보연구원 (02)3453-538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