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하락이 주식자산을 늘려온 은행에 대한 불신을 불렀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피치(옛 피치IBCA)는 14일 일본 19개 은행의 신용전망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피치는 부정적 신용전망을 내고 "일본 은행들이 무수익자산에다 증시하락과 미국 경기 하강 등 외부적인 악재에 둘러싸여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은행의 핵심자본 대비 주식 보유 비중은 약 150%로 서구 은행의 10~20%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최근 일본 은행주는 주식 보유 비중에 비례해 내리닫고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