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린치의 인터넷 애널리스트 헨리 블로짓이 14일 올해 미국 온라인광고시장 전망을 기존의 ''현상유지''에서 ''25% 감소''로 낮췄다.

블로짓은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광고시장의 축소가 1999~2000년 과잉투자의 후유증이라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AOL과 야후에 대한 실적 전망 추정치를 낮춘바 있다.

한편 야후의 광고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6%에서 12%로 줄어들 것인데 반해 AOL은 오히려 지난해 38%에서 48%로 늘어나면서 1위와 2위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블로짓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