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닷새째 하락, WTI 27.59달러로 연중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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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재고량 증가와 수요감소 전망으로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연중최처치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18달러, 4.35% 급락한 26.41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4.84달러로 배럴당 98센트 내렸다.
전날 미석유협회(API)가 지난주말 석유재고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9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경기 침체를 이유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0만 배럴 낮춘 7,680만 배럴로 조정했다.
한편 OPEC는 오는 16일 비엔나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추가 감산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18달러, 4.35% 급락한 26.41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4.84달러로 배럴당 98센트 내렸다.
전날 미석유협회(API)가 지난주말 석유재고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9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경기 침체를 이유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0만 배럴 낮춘 7,680만 배럴로 조정했다.
한편 OPEC는 오는 16일 비엔나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추가 감산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