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선요금 인상, 매출 313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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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유가하락, 국내선요금 인상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금호그룹관련 재무 위험성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아시아나는 다음달 2일부터 전체매출에서 16.6%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선요금을 평균 1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운임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투입은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313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선 요금인상은 이미 연초부터 알려진 상황이어서 주가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교보증권 추정치인 배럴당 25달러와 1,200원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6% 증가한 2,3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하지만 그룹내 건설관련 계열사 영업실적 부진, 동아생명 인수에 따른 금호생명의 재무리스크 등으로 금호그룹이 시장에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어 아시아나 주가는 시장수익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아시아나는 다음달 2일부터 전체매출에서 16.6%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선요금을 평균 1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운임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투입은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313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선 요금인상은 이미 연초부터 알려진 상황이어서 주가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교보증권 추정치인 배럴당 25달러와 1,200원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6% 증가한 2,3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하지만 그룹내 건설관련 계열사 영업실적 부진, 동아생명 인수에 따른 금호생명의 재무리스크 등으로 금호그룹이 시장에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어 아시아나 주가는 시장수익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