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인도네시아 CDM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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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이 인도네시아 이동전화시장에 진출한다.
한통프리텔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동전화사업자 콤셀린도의 대주주인 비만타라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컨설팅 및 시설확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천4백만달러(1백82억원)를 받고 앞으로 2년동안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CDMA 장비를 확장하는 사업에 참여,전반적인 컨설팅과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CDMA 수출은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가 외국에 운용기술 인력 장비 등을 혼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첫 사례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한통프리텔측은 설명했다.
한통프리텔은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차로 전문가 16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한편 자체개발한 통신망 설계·운용 프로그램 ''넷스파이더''(Netspider)를 다음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치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진단과 마케팅,영업망,네트워크 운용 및 증설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해줄 예정이다.
이어 2차로 7월께 망관리시스템 중계기 과금시스템 등 추가장비와 인력을 투입,CDMA망 확장 및 최적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콤셀린도는 95년말부터 자카르타,웨스트자바,북서 수마트라 등지에 8백㎒대 아날로그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콤셀린도의 대주주인 비만타라는 한통프리텔의 컨설팅을 받으며 6백60억원을 투입,2002년까지 자카르타 웨스트자바 등지에서 3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용경 한통프리텔 사장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한통프리텔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하고 "동남아 등지에 CDMA를 수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한통프리텔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동전화사업자 콤셀린도의 대주주인 비만타라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컨설팅 및 시설확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천4백만달러(1백82억원)를 받고 앞으로 2년동안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CDMA 장비를 확장하는 사업에 참여,전반적인 컨설팅과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CDMA 수출은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가 외국에 운용기술 인력 장비 등을 혼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첫 사례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한통프리텔측은 설명했다.
한통프리텔은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차로 전문가 16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한편 자체개발한 통신망 설계·운용 프로그램 ''넷스파이더''(Netspider)를 다음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치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진단과 마케팅,영업망,네트워크 운용 및 증설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해줄 예정이다.
이어 2차로 7월께 망관리시스템 중계기 과금시스템 등 추가장비와 인력을 투입,CDMA망 확장 및 최적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콤셀린도는 95년말부터 자카르타,웨스트자바,북서 수마트라 등지에 8백㎒대 아날로그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콤셀린도의 대주주인 비만타라는 한통프리텔의 컨설팅을 받으며 6백60억원을 투입,2002년까지 자카르타 웨스트자바 등지에서 3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용경 한통프리텔 사장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한통프리텔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하고 "동남아 등지에 CDMA를 수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