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resident Identity:최고경영자 이미지통합) 전문업체인 SMG(주)와 서강대가 정부기관장 기업체사장 경제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CEO) 브랜드 관리 과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SMG와 서강대 영상대학원은 14일 서강대에서 제1기 CEO PI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갖고 3개월간의 수업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학한 사람은 조영택 행정자치부 차관보,정규창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임양운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이재후 김&장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등 41명이다.

기업쪽에서는 김상철 금호미터텍,김서곤 술고바이오메디칼,남상용 창민테크,유경선 유진기업,김유진 인프론테크놀로지,김진술 드림인텍,김천연 휴먼엘텍 대표 등이 등록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김진수 국제오페라단장,박준영 SBS서울방송 방송지원본부장,성영현 한국사진앨범조합연합회장,이종덕 세종문화회관 대표(총감독),최종률 예술의전당 사장 등 언론·문화·예술단체 책임자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6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6~10시) 최고경영자 브랜드 만들기,언론 인터뷰 요령 등을 공부하게 된다.

강사는 김영용 서강대 영상대학원장,이정숙 SMG 사장,허태학 삼성에버랜드 대표,신현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김경해 커뮤니케이션스코리아 사장 등이다.

이 SMG 사장은 "CEO들이 자기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과정을 실무 위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