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는 제46회 세계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박도천 이사(단일팀 소위원회 위원장)를 일본 오사카에 급파했다.

91년 단일팀 당시 공보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던 박 이사는 2박3일 동안 대회장소인 오사카에 머무르면서 조직위원회와 일본탁구협회 고위 인사들을 만나 선수들의 훈련장 및 숙소 배정,수송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탁구연맹 아담 샤라라 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남북한 단일팀 출전과 관련해 이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