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금형공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국내 금형 및 금형부품 산업의 해외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형 및 금형부품 수출상담회"를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5~19일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 금형.공구 및 관련기기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KOTRA가 유치한 일본 도요타차 등 90여명의 해외 금형 전문 바이어들이 참가,국내 2백여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이게 된다.

KOTRA는 또 오는 6월 미국에 15개사 안팎으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을 파견,국내 산업을 홍보하고 대미 수출 및 산업협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금형 부문 수출은 5억2천6백만달러로 99년보다 8.7%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시장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