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가 우량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주목하라''대원강업 부산주공 동양기전 삼립산업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급등락 장세에서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종목은 그동안 실적과 관계없이 시장에서 소외된 채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게 특징이다.

최근 주가는 최저점에서 조금 오른 상태로 차트가 우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원강업은 지난 6일 이후 하루만 빼고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자회사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5만6천주가 거래돼 최근 평균거래량 4만주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9일 20일선이 60일선을 돌파하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상승 추세가 계속됐다.

부산주공은 6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월 이후 2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상태다.

동양기전도 주가흐름이 좋다.

삼립산업의 경우 1월 중 이동평균선이 결집하며 횡보하다 2월 중순 시세를 분출했다.

지난해 말보다 20% 이상 올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