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삼천리가 벨기에 트락타벨사와 합작으로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며 16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GI증권은 삼천리가 송도와 동백 열병합발전소 설비를 계기로 트락타벨라사와의 합작이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의 조인트 벤처는 SK, LG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것이며 한국가스공사, 한전 등의 민영화에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도시가스업체로서 가장 넓은 공급권역과 낮은 가스보급율, 산업용 잠재수요 등을 감안할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도 매수추천 이유로 꼽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