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540을 경계로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업종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542.72를 기록, 전날보다 0.89포인트, 0.16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 1.38% 오른 72.22를 가리키고 있다.

거래소는 개장 초반 540선 아래로 밀리며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의 사자 주문이 늘어나면서 오름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기관의 팔자 주문이 나오면서 지수는 540을 경계로 밀고 밀리는 공방전 양상이다.

개인은 1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 매도 우위를 거래량이 많지 않다.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개인의 저가매수세로 상승종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상한가 10개 포함 상승종목은 596개를 기록중이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해 161개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삼성전자 1.53% SK텔레콤 0.73%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종목이 내림세이거나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2선을 경계로 움직이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