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장.칠장 무형문화재 지정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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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6일 틀에 쇳물을 부어 각종 기물을 만드는 주철장(鑄鐵匠)과 옻나무 수액인 칠(漆)을 채취,정제 및 도장하는 칠장을 중요 무형문화재 제112호와 제113호로 각각 지정하고 원광식(59·종 제작)씨와 정수화(47·칠 정제)씨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했다.
원씨는 3대에 걸친 장인집안 출신으로 40여년간 범종 제작에 전념해왔으며 특히 성덕대왕 신종이나 상원사 동종처럼 오래 전에 맥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진 밀랍주조 기법을 재현했다.
또 정씨는 전통적인 칠의 정제기능을 온전히 전수받아 전통방식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외국산 정제칠의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원씨는 3대에 걸친 장인집안 출신으로 40여년간 범종 제작에 전념해왔으며 특히 성덕대왕 신종이나 상원사 동종처럼 오래 전에 맥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진 밀랍주조 기법을 재현했다.
또 정씨는 전통적인 칠의 정제기능을 온전히 전수받아 전통방식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외국산 정제칠의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