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수급조절용 토지 2백17필지(74만7천평)를 오는 26일부터 매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매각대상 토지는 용도별로 상업·업무용지 71필지,주택용지 66필지,조림용지 12필지,기타 68필지 등이다.

토공은 서울 경기 전북 제주 등지에 있는 41필지(15만2천평)는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고 나머지 1백76필지(59만5천평)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토공은 계약금과 1차 중도금의 10% 이상을 내면 전체 토지대금의 70%(단독주택용지의 경우 5억원)까지 농협 대출을 알선해 준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