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 '성철 기념관' 생겼다 .. 생가 복원...유품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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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승이었던 성철 스님(1912~1993)의 기념사찰인 겁외사(劫外寺) 건립과 생가복원 작업이 마무리돼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생가에서 회향법회가 열린다.
생가와 겁외사는 1만2천5백여평의 부지에 건평 1천2백여평의 규모로 2년반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성철 스님 부친(이상언)의 호를 따 ''율은고택''으로 이름지은 생가는 단순 복원이 아니라 ''성철 기념관''으로 꾸며졌다.
유물전시관인 포영실과 안채 전시관,사랑채 전시관 등에는 그가 입었던 누더기 가사와 고무신,책,메모지,유필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사랑채는 성철 스님이 평생 머물렀던 해인사 백련암의 좌선실을 그대로 복원,그의 수행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겁외사는 대웅전과 선원,누각,요사채 등을 갖췄다.
대웅전에는 김호석 화백이 그린 스님의 진영(眞影)을 모셨다.
문도회는 앞으로 겁외사 인근의 폐교를 빌려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 선수련회 등을 가질 수 있는 ''퇴옹수련원''(가칭)을 세울 계획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생가와 겁외사는 1만2천5백여평의 부지에 건평 1천2백여평의 규모로 2년반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성철 스님 부친(이상언)의 호를 따 ''율은고택''으로 이름지은 생가는 단순 복원이 아니라 ''성철 기념관''으로 꾸며졌다.
유물전시관인 포영실과 안채 전시관,사랑채 전시관 등에는 그가 입었던 누더기 가사와 고무신,책,메모지,유필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사랑채는 성철 스님이 평생 머물렀던 해인사 백련암의 좌선실을 그대로 복원,그의 수행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겁외사는 대웅전과 선원,누각,요사채 등을 갖췄다.
대웅전에는 김호석 화백이 그린 스님의 진영(眞影)을 모셨다.
문도회는 앞으로 겁외사 인근의 폐교를 빌려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 선수련회 등을 가질 수 있는 ''퇴옹수련원''(가칭)을 세울 계획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